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너럴 일렉트릭 (문단 편집) == GE의 추락 == 2017년 4월, 제너럴 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영위해온 전구사업 부문을 [[http://v.media.daum.net/v/20170407030347045?d=y|5억 달러(약 5,65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였다. 제너럴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사업부문이 매각되기로 결정된 데 대하여 미국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조명부문에 해당하는 LED 라이트 부문은 존치하기로 하였다.[* 이쪽의 대표 경쟁자는 의료기기로도 경쟁중인 [[필립스]].] 다만 시장은 이런 GE의 행보를 좋게 보고 있지 않은지 이때를 기점으로 주가가 하염없이 떨어지며 2012년대의 가격으로 돌아갔으며, 계속된 주가 하강으로 2019년 초의 주가는 1990년도의 주가와 비슷해졌다.[* 아무리 전구가 사양길로 들어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창업주 [[토머스 에디슨]]의 상징인 백열전구'''를 GE가 사업부 간 합병을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쉽게 버린 것에 대해 반감이 강했다.] 거기다가 현재 회사의 밥줄이었던 GE 캐피탈까지 손실을 기록하면서 잭 웰치 부임 이전 1980년대 초의 도산 위기 이후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7998|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도 제너럴 일렉트릭의 부진의 원인을 [[https://www.bloomberg.com/news/features/2018-02-01/how-ge-went-from-american-icon-to-astonishing-mess|진단하는 기사]]를 내보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잭 웰치]] 시절의 경영전략이 GE의 덩치를 키우는데는 일조했지만 그 속내는 GE 캐피탈을 비롯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89646|금융부문에 점점 의존하게끔 변해가는 상태]]였고 본업이었던 [[제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잭 웰치]]의 경영전략은 주로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확장인데 서로 다른 사업분야가 시너지를 내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그 문어발식 조직이 오히려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잭 웰치는 '경영의 귀재' 칭호를 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칭송을 받았고, 그의 자서전이나 그의 경영 기법을 다룬 책들은 웬만한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경영학 교본으로 다뤄질 정도였지만, 시간이 흘러 2010년대에 와서는 그의 유산들이 되려 회사의 발목을 잡아 GE 전체를 휘청이게 만들었다. 인수합병을 통한 문어발식 확장과 무자비한 구조조정, 캐피탈 회사를 통한 과감한 금융 확장 등이 잭 웰치 당시에는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해당 요소들이 그룹 전체를 뿌리째 흔드는, 경영 실패 요인이 된 것이다. 잭 웰치 당시의 거대한 성공에도 사실 양면성은 숨어 있었으며, 그 성공의 요인들이 시간이 지나자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의미다. 특히 GE의 뿌리가 되는 제조업 분야를 등한시하고, 활발한 아웃소싱과 인수합병, 그리고 금융업을 통한 외연 확장에만 집중하다가 그룹 전체의 근본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중평이다. 결국 2018년 여태껏 111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구성 종목에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067772|퇴출되고야 마는 수모]]를 겪었다. 다우존스의 원년멤버로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철옹성 같던 제국도 세월을 완전히 비껴나갈 수는 없었던 듯. 다른 오랜 기업인 IBM처럼 라이벌들에게 개털리고 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POD&oid=015&aid=0004021885|기사]]에 따르면 취임 14개월 만에 CEO 존 플레너리가 경질되고 창사 이후 최초로 내부 인사가 아닌 타사 출신 인물이 CEO직을 맡는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 8월, 무려 380억 달러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까지 터져 나왔는데 폭로자는 [[버나드 메이도프]]의 사기행각을 밝혀낸 [[애널리스트]]인 해리 마코폴로스로 그는 GE의 수법이 [[엔론]]과 비슷하고 분식회계의 규모는 더 거대할뿐더러 [[월드컴]]과 엔론이 끝내 파산한 것처럼 GE도 곧 '''파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E의 CEO 래리 컬프는 그가 GE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점을 들어 정확한 분석이 아닌 본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67760&viewType=pc|#]] 결국 계속된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한 GE 본사는 2021년 11월 들어 2024년까지 회사를 항공·헬스케어·에너지 [[https://www.ge.com/news/press-releases/ge-unveils-brand-names-for-three-planned-future-public-companies|3개 분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11/18/PDUWYS24TVHYVCDB6GZ2UQTF7E/#:~:text=%EB%AF%B8%EA%B5%AD%20%EC%B5%9C%EB%8C%80%20%EC%A0%9C%EC%A1%B0%20%EA%B8%B0%EC%97%85%EC%9D%B8%20GE,%ED%95%98%EA%B2%8C%20%EB%90%9C%EB%8B%A4%E2%80%9D%EA%B3%A0%20%EB%B0%9C%ED%91%9C%ED%96%88%EB%8B%A4.|#]] 사업구조를 단순화해 부채를 줄이고 실적과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과거 [[잭 웰치]] 회장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던 GE의 캐피탈 부문마저도 전폭적인 매각 및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다. 실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는 캐피탈 부문이 그룹의 지원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실 덩어리가 된 터라, 매각이 시간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GE는 항공기 엔진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기업으로 바뀌는데, 초기 사업분야인 발전 부문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에서 아예 전기 부문 자체가 사라지게 되며, 과거에 [[잭 웰치]] 회장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성공 사례인 금융 부문에서도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2023년 1월 4일 GE 헬스케어의 분사가 [[https://www.ge.com/news/press-releases/ge-completes-separation-of-ge-healthcare|완료되었다]]. GE가 1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